일전에 자게를 통해 예고드린대로 힙합과 알엔비. 통칭 흑인음악의 영향이 녹아있는 옛 가요 (주로 90년대) 재조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재조명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그룹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음악적 특성 등등의 썰을 풀기엔 제가 넘 허접하고 또 결정적으로 꾸준히 하질 못할거 같아서 -.-
그냥 이렇게 스트리밍 정도만 어찌 해결하는식으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덧글로 부탁드릴게요. 이거 재밌을거에요!
1. 이뉴 1집 <enue> (1997)
한국 흑인음악 역사에 있어 가장 미국 본토 느낌의 사운드와 프로듀싱을 선보인 프로듀서가 아닐까 싶은 김홍순 작곡가.
그리고 롤러코스터 출신의 보컬리스트 조원선의 적극적인 참여가 흥미로운 여성 3인조 그룹 '이뉴'의 1997년 데뷔작 'enue' 입니다.
TLC의 리더 티바즈가 주로 선보이던 불좀있냐 느낌의 저음 간지 멜로디라인들, 뽕끼 싹 제거한 팝 멜로디의 슬로우 잼 트랙,
90년대 '블랙걸'이나 '너띵'나이스'같은 뉴잭스윙 힙합 걸그룹들의 음악에서 볼수있는 keep it real베이스라인에 사정없는 댄스튠들
이 모두가 여기 있습니다. 어떻게 "독립선언" 이런곡으로 타이틀 방송까지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부럽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래 주요 트랙들을 립해서 올려봤습니다. 감상의 용도로만 사용해주세요!
1. 마지막 파티 (4' 27)
작사: 이희진, 작곡 편곡: 홍성규
2. 독립선언 (3' 44)
작사: 조원선, 작곡: 김홍순, 임종국, 조원선
편곡: 김홍순, 랩: 3534 윤희중
3. 너무 어렸던거야 (4' 20)
작사: 조원선, 작곡: 김홍순, 조원선
편곡: 김홍순
재밌네요 감사해요!
예전에 레게 포럼도 있었던거같은데 이젠 없네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