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앨범은 몇일 전에 돌아가셔서 많은 이들을 슬프게 한 장본인이신 Gil Scott Heron 님의 Winter in America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보통 Strata East 앨범들을 모으기 시작할 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사게 되는 앨범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유명한 앨범이고 Gil Scott Heron 님이 발표하신 앨범 들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뽑히는 앨범 중의 하나인 이 앨범은 그의 오랜 파트너인 Brian Jackson 과 같이 완성을 하였고 지금은 재발매도 이루어져서 CD 이던 LP 이던 구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듯 하네요.
하지만 초판도 구하기가 어려운 앨범은 아니고 재발매 반은 Strata East 마크가 재발매를 성사시긴 레이블의 마크로 바뀌었기 때문에 만약 LP 로 구하신다면 조금만 더 무리하셔서 초판을 구하시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앨범은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태까지 소개드렸던 Strata East 의 앨범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Gil Scott Heron 님의 너무 따듯한 목소리와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 그와 Brian Jackson 의 감성적인 건반연주, 저에게도 특별한 앨범이지만 많은 이들에게도 특별할 거라고 확신하는 그런 앨범이 바로 Winter in America 앨범입니다.
우선 그는 이 앨범은 내기 전에 이미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었죠. Flying Dutchman 에서 낸 앨범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었고 특히 Pieace of Man 과 Small Talk at 125th and Lenox 앨범은 지금 현재의 흑인음악씬에도 큰 영향을 준 앨범들이기에 그가 Flying Dutchman 을 나갔을 때 그의 다음 작이 어디서 나오냐는 그 때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거의 2년에 공백후 그는 Strata East 를 선택하여 Winter in America 앨범을 발표합니다.발표당시 인디레이블에서발표하기에 묻히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빌보드 재즈 차트에 6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죠. 미국내에서만 30만장이 팔렸다니 일본과 유럽까지 치면 엄청날 듯...
Gil Scott heron 와 Brian Jackson 이 Flying Dutchman 을 나온 이유는 앨범 작업시 레이블에 간섭이 심해서 나왔다고 합니다. 물론 명반들을 3 장이나 발표했었지만 Gil 과 Brian 은 좀더 자유롭고 자기들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앨범을 완성할수 있는 그런 레이블을 찾고 있었다가 Strata East 레이블을 만나게 됩니다. Strata East 소개글에서 보셨겠지만 Strata East 가 지향하는 것 중 하나가 아티스트가 앨범을 작업할 때 절대 간섭하지 않는다 자나요? Gil Scott Heron 과 Brian Jackson 에게는 그 때 할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을 것이고 그러기에 이런 최고의 음반이 탄생했다고 할수 있겠네요.
이 앨범의 수록곡 중 한 곡인 H20 Gate Blues 는 미국의 유명한 사건중 하나인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이 있는 트랙입니다. 닉슨 대통령을 디스하는 트랙으로도 유명하고 이 트랙 때문에 정부에서 압박을 했는지 몇몇 매거진에서는 이 앨범은 3.5/5 정도로 폄하 했었다고도 하네요. 물론 지금은 다들 그의 베스트 앨범이라고 치켜세워주지만요 ㅎㅎ
마지막부분에 King Nixon (대통령 이름) 을 연달아 외치고 Four more years! 라고 또 외칠 때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군요. 저 때 그의 심정이 저도 느껴져서요. 그 시대에 대통령을 디스하다니...정말 멋지죠? ㅎㅎ
명반 소개 고맙습니다. 잘 들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