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Mar, 2011

피자에 대한 고찰.

케익 조회 수 2216 추천 수 0

피자에 대한 고찰.

 

전 피자덕후인데요,

방학시즌때는 하루세끼 모두 피자로 먹기도 했고,
보통 때는 하루에 한번은 꼭 시켜먹습니다.

요즘에는 피자덕력이 많이 떨어져서 슬럼프라
일주일에 4~5정도에서 그치긴하지만요..


유럽 여행 갔을때도 온갖 피자들만 섭렵하고 다녔었죠..

유럽피자..와 한국피자사이에는 거다란 골고다언덕이 존재하지만,

뭐 피자계의 제이딜라는 당연 이탈리아고
핏롹같은 존재는 오스트리아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오스트리아도 대단해요

모짜르트의 본고장..

입은 즐겁고 먹을수록 식욕상승에 먹을수록 배가 고파지거든요

뭐..

밀가루 반죽부터 그냥 토핑간의 밸런스..등등 모든 요소가 넘사벽이긴하지만

하여간 오늘의 주제는 한국피자scene에 대한 고찰입니다 !

 

제가 피자 덕후질을 하는게 한국 씬이기도 한 만큼..

 

피자 브랜드별로 분석하려다가

시간도 모자르고 너무 방대하다보니 그건 다음기회에 올리기루 하고 지금은

짧고 간결하게 또 최대한 여러분의 피자라이프에 도움 되도록 간단하게 서술 해 볼께요ㅎ

 

 

일단 3대 피자가 아무래도 도미노,피자헛,미스터피자 일 텐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미노>>>>골고다언덕>>>미스터피자,피자헛 입니다.

뭐 배고프고 여러명씩 우르르 피자집에 몰려가거나 여럿이서 있는상태에서 시켜먹는다면

한 두조각 먹고말꺼라면


피자헛,미스터피자를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저처럼 피자한판다 비우고 매일 피자를 접하는 덕후의 입장에선
그 차이는 정말 큽니다.

이건 마치 랩 맨날 접하면서 라킴 케이알에스 퍼블릭에너미 블랙똗 이런거 안듣고
그냥 기분 꿀꿀 할 때,신나고 싶을 때

엠씨몽 한번 틀어주면
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죠.

하지만
투팍 비기 이런거 알고 매일 접하면 mc몽이 뭔가 부족하듯이(솔직히 레벨차이가 있잖아요 ^^!)

피자의 세계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면 이제 피자헛의 질 나쁜 도우와
미스터피자의 구린 소스선택에 대해 더 이상 호감을 줄 순 없게 됩니다.

 

 

뭐 토핑간의 믹싱이나 도우의 질, 바삭함과 쫄깃함 여러면에서
도미노가 한국 피자씬에서 거의 본좌급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는 게 사실이구요

베이컨체다치즈 포테이토 오리지날 같은 막강한 전력에

갈릭딥핑소스라는 미친 이펙터를 자랑하지요..

도미노의 갈릭딥핑소스는 정말이지 플라잉로터스와 딜라가 쓰는 컴프레서 비율만큼이나
노다웃입니다.
또한 사이드디쉬들도 정말 막강하죠..

 

이외에도 동네피자나 피자에땅th wonder같은 애들이 범접할 수 없는 장인정신을 뽐내는 게

빨간모자.

제가 방학시즌에 삼시세끼전부 매일마다 피자로 먹은적 이 있다고 했었는데요
그땐 항상 이 빨간모자와 함께 했었죠..

도미노에 필적할만한 전력과 토핑밸런스, 좋은소스를 자랑하지만

금방 질린다는 게 문제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손 안대구요.


또 전국적으로 보편화되진 않았지만
있는곳에만 있는
지정환임실치즈피자(지정환신부마크가 없는 것들은 짭입니다.)
도 요즘 복병으로다가

도미노를 밀어내고 저의 메인 playlist를 장악했구요.


지금 지정환 임실치즈를 일주일에 최소4번씩 시켜먹으면서
분석하고있지만
알면알수록 대단하더군요..

피자의 생명은 아무래도 뜨거운 순간이 노다웃일텐데
지정환은 하루지나서 식은 상태에서 먹어도

와... 엄청난 생명력을 자랑하데요

아마 국내 피자씬에서

소스사용에 있어선
거의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근데 파파존스는 첨먹었을 땐 맛이 되게 스탠다드 하단 인상이 느껴졌지만
자꾸먹어 보니까 본좌라인에 들어가기엔 무리가 있더군요..

다소 특이한 건 뜨거울땐 그닥인데

식었을 땐 지정환을 제외하면 가장 낫습니다.

 

 


두서없이 횡설수설이 되어버렸네요 ㅜㅜ
그래도 알뜰하게 최대한 알찬 정보들을 제공해보고자 노력을 나름 기울였다는.. ㅜㅜ

채팅방에서 급 영감받고 작성한거라..

담엔 좀 더 체계적인 피덕후의 자료를 들고 나타나겠습니다!
그럼이만 슝 ~


images.jpg

 

요즘 푹 빠진 지정환의 짱감자라는 메뉴인데..

경이로운 스케잎과 맛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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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amelo

March 03, 2011

저는 원래 도미노 페퍼로니/베이컨체다치즈 빠돌이였는데 요즘에는 파파존스 페퍼로니에 토마토/치즈 토핑 추가가 제일 좋더군요. 미스터피자나 도미노에서 신제품이랍시고 나오는 어울리지도 않는 재료들로 만드는 족보없는 괴이한 피자들과 고구마 무스는 혐오합니다. 아 갈릭디핑소스는 진짜 도미노가 최고...다른데는 너무 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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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March 03, 2011

맞아요 신제품들은 대체로 구리죠..

 

도미노 오리지날 라인들은 정말 최고고..

 

파파존스는 맛이 스탠다드한 인상이긴한데, 한판다 비우기엔 허전 한 감이 있지 않나요?

저희 동네 파파존스는 가끔 기름이랑 물기가 넘쳐서 욕나올 때도 있어서 그 뒤론 안시켜 먹네요.

 

음 근데 지역마다 살짝 차이가 있는 부분도 감안하면 또 모르겠네요,,

 

빨간모자랑 지정환도 한번 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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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factor

March 03, 2011

흥미롭고도 유익한 글 고맙습니다. 도미노 차슈? 그거는 신제품 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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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March 04, 2011

전 원래 핏짜는 클라식한 스타일 아니면 잘 안먹는 주의에요. 기본템들 위주로 먹어서 모험한담에 개맛없어서 짱나는 경우는 없는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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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March 05, 2011

현명하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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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pseudo

March 04, 2011

도미노 5천원 할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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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at

March 05, 2011

녹사평역 피자리움에서 파는 랜치피자 원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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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p

March 06, 2011

크으... 아시는군요... 이것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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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in

March 06, 2011

어으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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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factor

March 05, 2011

도미노 포테이토 피자 시켰음 ㄷㄷ 5천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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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March 05, 2011

예아 오리지날 도우를 갈릭딥핑에 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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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SSa

April 06, 2011

아 피자먹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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